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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6개월만에 한국 방문 느낀 점

1. 세대간 갈등 심화
우리 어머니는 1943년생으로 올해 만 80세이시다. 오랜만에 뵈서 그런지 많이 늙으셨고 다리가 불편하신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하체에 근육이 많이 빠진 걸 보면서 유전적으로 내 다리에 근육이 없는 이유를 알게되었다. 중국에 돌아가면 하체 관련 근력운동을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교회에 갔더니 전 교인이 20명 정도이고 대부분 70세 넘은 노인 분들이다. 목사님이 설교 중 정치 이야기를 하시면서 많이 불편했다. 개인적인 성향이 있을 수 있으나... 설교시간에 이런 이야기를 하다니... 많이 놀랐다. 교회 예배를 못하고 코로나로 극심한 피해를 받은 게 전 정권 탓으로 생각하며 비난했다.  

2. 정치적 양극화
우리들 병원 강남에 갈 일이 있어 버스를 타고 강남역에 내렸다. 지하철 역 부근에 현수막 2개가 걸려있다. 하나는 진보진형, 하나는 보수진형. 원색적인 표현으로 상대방을 비난하는 내용이다. 흑색아니면 하얀색? 다른 색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들병원에서 온라인으로 예약을 했는데... 의사가 너무 퉁명스럽고 불친절해 기분이 나빴다.

3. 노령화 사회
노인을 위한 나라 대한민국. 어디가든 노인이 많다. 버스, 지하철, 식당, 커피숍등 60세 이상의 분들이 서로 바쁜 일정으로 이러저리 돌아다닌다.

4. 빈부의 격차

5. 고물가
물가가 전체적으로 비싸다. 중국에서 갔을 때 더욱 비싸다고 느낀건 *200정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딸도 느끼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