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민항구 신홍차오쩐(한국에서 동 정도?)에 초대로 한중인공지능 교류회를 가졌다. 상해.화동한국IT기업협의회 회원사 7개 업체와 중국 로컬 인공지능 관련기업 8개 회사가 참여했다. 중국에서 14년차는 나로써는 오랜만의 경험이 이였다. 10년전에는 외자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방자치 단체에 개발부를 신설하고 적극적으로 홍보를 했다. 우리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면 어떤 혜택이 있고 우리지역은 이런 장점이 있다. 등등
나도 중국 초창기 상하이에서 200km정도 떨어진 南通(남통)이라는 지역에 견학을 간 적이 있는데... 세제혜택이나 사무실 임대 조건이 너무 좋아 잠깐 고민을 했다. 결국은 사업을 위해 가정을 위해 상하이에 결정했다. 만약 南通(남통)으로 결정했다면... 많이 후회 했을꺼 같다. ㅎㅎ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상하이시에서 초대한 개발관련 행사는 처음이다. 그리고 이전 지방자치 단체 초대는 주로 제조업 기반의 유치 홍보였다면 이제는 서비스나 IT관련 분야가 많아 보인다. 인공지능 센터 참관 때 병원을 참관했을 때 규모에 놀랬다. 중국에서 가장 불편한 건 의료쪽인데... 이제는 AI기술로 인해 큰 변화가 예상된다.
1부 : 각자 기업소개
지오유는 기업용 솔루션 그룹웨어와 e-HR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통해 좀 더 스마트한 기업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꿈이다! 중국측 대표로 科大讯飞가 참석했다. 중국에서 AI대표 기업으로 음식인식, 번역 부분은 글로벌 넘버원 회사이다.
2부 : 인공지능 센터 방문 (AI 헬스케어)
대륙스케일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다. 삼성의료원 같은 종합병원이 5개 정도 모여있는 규모로 병원끼리 이동은 스카이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병원단지 크기가 가로/세로 1km라고 한다. 바로 옆에는 상해한국학교와 미국국제학교가 있다.
병원비는 차이가 크지만 원만한 한국 의료비보다 비싸며 시설 또한 좋다. 건강검진비용이 최고 좋은 건 45,000위엔~ 헬스케어, 제약 그리고 개인보험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할 것이다. 그리고 중국은 노령화 진행이 세계에게 제일 빠르다. 강제적 산하정책으로 인해...
3부 : 교류회 (만찬)
정부 돈으로 오랜만에 식사를 했다. 바이주는 최고급이고 음식은 최고급이다. 상하이가 이런 행사를 주최하고 우리 한국기업을 초대하는 것을 보면 중국도 아쉬운게 많은가 보다. 우리와 협업하고 싶어하는 모델이 있는거 같다. 바람불 때 배를 띄워야 한다. 지금 어떤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일까? 아무래도 인공지능 답이다. 인공지능에 관련된 반도체나 장비, 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등...
2024년 나에게 중국생활에서 2번째 바람이 불고 있다. 2번째 바람을 준비한 나! 준비하고 있는 나! 어떻게 항해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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