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 19 대 상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신년 세미나와 정기총회가 3월 9일 상하이 아트젠 헤비타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상하이 총영사관을 비롯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상하이무역협회, 코트라, 월드옥타 상해지회,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 상하이조선족여성협회, 한식품협회, 등 각 기관 단체 및 기업 관계자 그리고 교민등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 앞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제 19대 상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의 정기총회 및 출범식이 먼저 진행되었다.
올해로 제 19 대를 맞는 상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는 김성진 전임회장과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신판수 회장의 이취임식 그리고 집행부 소개와 함께 제19대 IT협의회의 정식출범을 선언하였다.
제17대 와 제18대 회장을 역임한 김성진 전임회장은 그간 2년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간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교민사회와 각 기관 단체에서 IT협의회에 보내준 성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로 출범하는 제19대 협의회의 발전과 앞날을 응원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신임회장으로 제19대 신판수 회장은 취임사를 전하는 자리에서 “IT협의회 기존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회원사의 이익을 도모하며 교민 사회의 IT역량 강화 및 정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정책 지원을 촉진할 것“ 을 다짐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코로나 시대의 종말과 더불어 코로나로 인해 제약이 되었던 각종 IT관련 활동의 적극적인 시행도 약속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협의회 주요활동을 회고함과 동시에 2023년 AI 세미나와 동남아IT비즈니스 스쿨을 필두로 하는 사업계획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총회 및 출범식 다음순서로 AI세미나가 진행되었다.
먼저 NSPA(梦街建筑) 엄정조 대표의 “ChatGPT와 함께하는 새로운 미래, 우리가 인식해야 할 가치와 그 의미”가 강연되었다. 엄정조 대표는 최근의 챗 GPT돌풍을 ‘속도’, ‘방향’, ‘이동’ 이라는 키워드를 통한 인문학적인 시각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 100년 전 사람들의 2000년 기술 예상과 현재의 기술 발전을 비교했을때 ChatGPT는 인공지능이 세상을 바꿀 가능성이 있으며 챗GPT를 만든 샘알트만 OpenAI 대표의 발언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1000배의 발전속도를 가져올 수 있고 이미 우리 주변에서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유발하라리의 책 '호모데우스'에서 말했듯이 기계식 지능이 인간의 가치를 위협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인간으로써 생각과 통찰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F&Plus의 권혁민 대표의 “ChatGPT 비서로 고용하기 (사용 사례를 듣고 직접 응용)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권혁민 대표는 발표에서 ChatGPT가 대중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오도록 하기 위해 직접 사용해 보도록 유도하는 것이 강연의 주요 목표임을 밝혔으며 챗GPT가 AI의 큰 흐름속에서 어떻게 스타가 되었으며 왜 대중이 이에 열광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또한 재테크 활용 사례를 예시로 하여 사용자의 질문에 따라 챗GPT가 어떤게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지 실제 사례를 통한 활용 방법도 소개하면서 본인의 저서 “ChatGPT 재테크 비서로 고용하기”에 해당 사례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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