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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hina Life

상하이 조찬모임 시소 11월 리뷰

상하이라는 도시는 다른 도시에 비해 역동적이고 진취적이다. 이건 내가 한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지역(북경, 심천, 청도 등 주로 중국)에서 방문한 자의 이야기다. 이런 상하이가 난 좋다.

시소모임이 있다. 10년 이상된 스터디 모임으로 매월 둘째주 화요일 아침 6시 50분에 진행된다. 이전에 모임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정식 회원이 된건 2022년 4월부터이다. 코로나로 복잡한 상황에서 모임에 참석을 했는데 발표자의 지식과 열정에 놀라 잠시 탈퇴를 고민한 적도 있다. 시소는 우리가 흔히 놀이터에 볼 수 있다. 한쪽으로 쏠리지 말고 균형을 잡으며 주고 받아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이다. 10명정도의 회원이 돌아가면서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강의한다.

2023년 11월 모임 발표자는 홍** 대표님, 주제는 "명품중에 명품 LVMH" 왜 명품이 되었는지? 다 이유가 있구나. 비즈니스의 핵심은 업종이나 나라를 불문하고 동일하다는 생각을 했다.

프랑스에서 시작한 루이비통, 프랑스는 왕권제도 때 왕권이 강하다. 나폴레옹 3세 때 명품 브랜드가 대거 탄생함
명품심리
1. 높은 사람을 따라하고 심리 (당시는 왕이나 귀족)
2. 비싼 제품을 구매하고 심리 (돈에 구애를 받지 않으면 비싸도 상관 없겠지...)
3. 유행(지금의 샐럽?)을 따라하고 싶은 심리
4. 남들과 다른 One of One이 되고 싶은 심리

무엇이 가격을 결정하는가? 마차에서 기차로 변화하는 시기에 트렁크에 기능과 디자인을 입힌 루이비통.

이후 아로노 회장의 리더쉽과 위기관리... 그리고 시대변화에 적응하면서 혁신하는 LVMH

배움에 끝이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