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키워드에 광고의 시작은 내가 보험 일을 시작하는 2005년으로 거슬러 간다. 당시 프로그램머로 직장생활을 하던 중 jobkorea에 나의 이력서를 보고 AIG보험 매니져에게 한 통의 메일을 받는다.
"당신의 이력에 관심이 많고 우리 영업쪽 최적화된 인재라 생각됩니다. 한 번 면접을 보고 싶습니다." 라는 메일을 받고 난 바로 회신을 했고 다음 날 남대문에 있는 지점에서 매니져를 만나기로 했다. 퇴근 이후라 저녁 7시쯤 만났을까? 매니져 팀원 중 한 명과 면담한 결과 급여를 실적인 좋은 달은 급여가 1,000만원이다. 그래 이거야! 그날 아내와 상담을 하고 1년정도 준비하면서 보험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난 다른 보험설계사들과 다르게 온라인을 통해 고객을 발굴하겠다는 큰 목료를 가지고... 가장 효율적인 단어를 찾아 노출은 작지만 핵심키워드로 접근한 고객을 놓치지 않으리... 그 중 가장 가성비 있는 단어는 "복리", "복리효과" 등으로 기억한다. 초창기 "펀드", "적립식펀드" 단어는 노출도 많았고 관심도가 낮아 비용도 낮아 하루에 30건이상 문의가 들어왔다.
AIG생명은 다이렉트보험이 너무 유명해서 2007년 미래에셋생명으로 이직하고 2008년 1만명 FC중 10등 안에 들어가는 성과를 거둬 아내와 딸~ 그리고 존경하는 어머님을 모시고 삿포르에 미래에셋 어워드에 참가하여 박현주 회장과 식사를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린 나이에 하나의 성공의 쉼표를 찍은 듯 하다. 95% 이상 고객은 검색엔진 키워드 광고를 통해 발굴했고 어느날 대한민국 0.01% 부자에게 문의가 왔고 운이 좋아 나의 고객이 되었다. 운칠기삼... 운이 따란 준 보험설계사 였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2010년 중국 상하이로 이사를 하고 그룹웨어 초창기 바이두에 키워드 광고를 진행했다. 초기 바이두 키워드 광고를 진행했을 때 200위엔 정도 사용을 하면서 5개 이상 기업이 상담을 요청했고 모두 굴지의 대기업~ 처음에 난 대박일 줄 알았다. 이렇게 잘만하면 제 2의 성공은 확정적이였다. 키워드 광고를 통해 들어온 고객을 잘 관리하고 영업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게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리고 지금 다시 네이버 키워드 광고를 진행한다. 내가 해외거주자이기에 네이버에 2개월간 본인 인증 절차를 통해 드디어 아이디를 발급받도 앞으로 키워드 광고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지금은 보험설계사 때보다 수입은 적지만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중국 상하이에서 14년차 생활을 하면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성장하고 계속 도전하는 내가 대견하다. 자랑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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