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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흔적

감사일기 - 2024.10.07

9.29 일 대체근무일
다양한 문화를 적응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것에 감사. 15년차 이면서도 아직 대체근무일이 낯설지만 이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나의 삶에 대해 감사하다. 인생은 한 번 뿐~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다양한 도전을 하며 살아가자.

9.30 월
상해연합교회 수련회가 있는 날이다. 이전 상해에서 목회활동을 하시고 염성 교회로 가신 목사님 가족이 상해 방문했다. 같이 식사를 하고 사는 이야기를 하면서 세월이 참 빠르구나. 지금 이순간이 소중한 시간이구나를 느끼게 해 준 시간. 목사님 가족들이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여줘서 참 고맙다. 살아갈 맛이 난다. 나를 기억해 준 소중한 나의 주변 사람들

10.1 화
A씨와 함께 항주 산행을 갔다. 항주를 경험하고 항주에서 요식업에 종사하는 B씨를 만나 식사를 했다. B씨는 나보다 젊은데 열정이나 실행력은 배울것이 너무 많다. 하루1씩, 금주 등을 실천하면서 직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의 행동에서 그대로 전달되어 온다. 나는 무엇을 실행하고 집중할 것인가?

10.2 수
요즘 실행하고 싶은 일에 대해 주변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느낀다. 그냥 판수 마음대로 해. 너가 생각한대로. 너가 하고 싶은데로. 넌 뭘 잘할 수 있지?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판단할 수 있는 내가 좋다.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 할꺼야!

10.3 목
중국 국경절 긴 연휴 중간~ 둘째와 집콕하면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정주행하기로 했다. 우리 가족은 백종원을 좋아한다. 먹는 걸 좋아하는 우리가족에게 백종원의 음식사랑으로 대리만족을 한다. ㅎㅎ "흑백요리사"를 보면서 프로그램 기획력과 스케일에 놀라고 중1 둘째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 시청하면서 최현석 쉐프의 리더쉽을 배운다. 머리를 똑똑해야 하고 빠른 의사결정이 리더쉽의 기본인걸 다시 느끼게 된다.

10.4 금
 C씨 D씨와 가볍게 낮술을 했다. 낮술하고 당구치고 2차가고. ㅎㅎ 이런게 연휴지~ 누군가 나를 찾아 주고 대화를 통해 나를 알고 당신을 알고~ 당신을 통해 세상을 알고~ 다시 나를 알게 되고. 세상은 참 살만하다. 

10.5 토
오전에 근력운동, 늦은 오후에 러닝~ 근처 쇼핑몰에서 중국 로컬 운동화를 저렴하게 구매 후 러닝! 근력운동의 미래 나를 위해 하는 운동이고 러닝은 지금 나를 위해 하는 운동이다. 7km 정도 달리면서 느끼는 행복감. 이런 행복감을 느낄 수 있고 꾸준한 근력 운동을 할 수 인내력과 꾸준함을 소유한 판수. 이런 성격의 소유자 판수를 참 사랑한다.

10.7 월
근력운동을 하고 둘째와 쇼핑몰에서 중국음식을 먹고 맛사지를 받았다. 내가 중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 중. 받으면서 혈액순환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 참 시원한 느낌이다. 연휴 휴일에 쌓인 스트레트가 사라지는 느낌. 좋은 맛사지사를 알게 되고 맛사지를 받으면 피로가 풀리는 정직한 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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